잡생각을 지울 수는 없다. 하지만 특정한 개념으로 덮어씌워서 무의식의 밖으로 날려버릴 방법은 있다. 약간의 상상력과 논리만 있으면 충분하다. 아는 사람은 잘 알 텐데,"지금부터 개구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마음먹으면, 그때부터 머릿속에서개구리가 아주 집요하게계속해서 불쑥 나타날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뇌의 기능엔'생각하지 않는 기능'이 없기 때문인데,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라는 건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아무래도 살다 보면걱정, 불안, 후회와 같은쓸데없는 잡생각을당장에 지워야 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이라는 것은 비유하자면, 닫힘 버튼이 없는 창이다.모니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닫아서 없앨 수 없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제 이 창을 내 눈에서 안 보이게 하려면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여러 ..